『감정은 습관이다』 + 실천 팁 시리즈 #2

 

📚 『감정은 습관이다』 + 실천 팁 시리즈 #2

“나도 몰랐던 감정 패턴, 바꿀 수 있을까?”



1. 왜 또 같은 상황에서만 화가 날까?

육아를 하다 보면 비슷한 상황에서 반복적으로 화가 나는 경험이 있죠.
예를 들어, “정리 안 해!”, “말 안 들어!”, “시간 좀 지켜!” 같은 것들요.
『감정은 습관이다』는 이런 감정의 반복이 **우연이 아니라 ‘습관’**이라는 걸 알려줍니다.

즉, 화를 내는 것도 ‘내가 익숙해진 반응 방식’일 수 있다는 거죠.
이 책은 **감정이 생기는 5단계(상황–해석–감정–반응–결과)**를 통해,
‘내가 화를 내는 패턴’을 스스로 점검하고 바꾸는 훈련을 도와줍니다.




2. 실천 팁①: “이 상황, 내가 어떻게 해석했지?”

같은 상황이라도 사람마다 감정 반응은 다릅니다.
아이의 실수에 어떤 감정이 일어났는지 ‘해석’을 찾아보는 게 핵심이에요.

예를 들어,

아이가 유튜브를 몰래 봤을 때
→ “내가 무시당했어” → 분노
→ “내가 교육을 못했어” → 자책

이렇게 감정의 뿌리는 상황이 아니라, 내 해석에서 시작됩니다.
책에서는 이걸 "내 안의 렌즈를 바꾸는 일"이라고 표현해요.

💡 매일 반복되는 ‘화가 나는 상황’을 메모해 보고,
그때 내가 어떤 생각을 했는지 돌아보는 연습을 해보세요.




3. 실천 팁②: 감정을 수치로 표현해보기

책에서 추천하는 방법 중 하나는,
감정의 강도를 숫자로 표현하는 거예요. 예를 들어:

“오늘 아침 아이에게 화났던 감정, 0~10 중 7 정도였어.”

이렇게 수치화하면 감정을 조금 더 객관적으로 다룰 수 있게 되고,
‘지금 이 정도면 괜찮아’, ‘이건 그냥 피곤해서일 수도 있어’라는 식으로
반사적인 반응이 줄어들어요.

또, 감정 강도가 높을 때는 ‘잠깐 멈추기’ 버튼을 눌러주는 훈련도 병행하면 효과가 큽니다.




4. 실천 팁③: 내 감정에 이름 붙이기

“화났어” 말고, 더 정확하게 감정을 표현해보세요.

  • 화난 게 아니라 섭섭한 것일 수도 있어요.

  • 실망감, 허탈함, 외로움, 좌절감 등
    감정에 이름을 붙일수록 우리는 감정에 휘둘리지 않게 됩니다.

아이도 마찬가지예요.
부모가 자신의 감정을 구체적으로 표현하는 걸 보면서
감정을 인식하고 조절하는 힘을 배우게 됩니다.




💬 마무리하며

『감정은 습관이다』는
감정을 참는 법도, 쏟아내는 법도 아닌
감정을 알아차리고 다루는 새로운 루틴을 제안하는 책이에요.
육아뿐 아니라 인간관계 전반에 큰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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