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엄마의 말공부』 + 실천 팁 시리즈 #5
“아이의 감정을 읽고, 공감하는 대화법”
1. 아이와의 대화, 어떻게 해야 할까?
아이를 키우면서 가장 중요한 게 아이와의 대화입니다.
그런데 많은 부모가 “왜 말을 안 듣지?” “왜 이렇게 반항적이지?”라고 생각하죠.
실제로 아이가 말을 안 듣는 이유는 내가 아이의 감정을 제대로 읽지 못하기 때문일 때가 많습니다.
『엄마의 말공부』는 부모가 아이의 감정을 제대로 이해하고,
아이의 말에 공감하는 대화법을 제시합니다.
책에서는 ‘아이의 말을 듣는 것이 곧 아이의 감정을 인정하는 것’이라고 강조해요.
즉, 아이와의 대화는 **‘설득’이 아니라 ‘공감’**이 중요한 핵심이라는 거죠.
2. 실천 팁①: “아이의 감정을 먼저 받아들여주기”
아이들이 말을 잘 듣지 않는다고 화를 내는 대신,
아이의 감정을 먼저 인정하는 것이 대화의 첫 번째 단계입니다.
아이의 감정은 결국 그들이 겪고 있는 현실에서 비롯된 것이기 때문에,
부모는 이를 객관적으로 바라보는 눈이 필요합니다.
📌 실천법:
-
“너 왜 이렇게 화가 나?” → “너 정말 속상했구나, 그랬지?”
-
“왜 그렇게 울어?” → “많이 힘들었구나. 엄마가 이해해.”
이렇게 감정을 단순히 받아들이고 표현하는 것만으로도,
아이와의 대화가 훨씬 부드럽고 감정적으로 연결될 수 있습니다.
3. 실천 팁②: 아이가 원하는 건 ‘해결책’이 아닌 ‘공감’
아이들이 문제를 겪고 있을 때,
부모는 종종 문제를 바로 해결해 주려고 합니다.
그러나 아이가 원하는 건 **문제를 해결해주는 것보다, ‘내가 힘들었음을 알아주는 것’**입니다.
책에서는 이렇게 말합니다.
“아이의 문제를 해결하려 하기 전에,
먼저 그들의 감정을 받아들여주면, 그다음에 해결책을 모색하는 게 자연스럽다.”
📌 실천법:
-
“네가 그렇게 해서 안 돼!” → “정말 화나고 속상했겠구나. 왜 그랬는지 이야기해볼까?”
-
“이제 그만해!” → “지금은 마음이 가라앉지 않아서 그런 거구나. 조금만 기다려볼까?”
이렇게 아이의 감정에 대한 공감을 먼저 해주면,
아이도 자연스럽게 자신이 감정적으로 안정되면서,
그 후 문제 해결에도 더 적극적으로 참여하게 됩니다.
4. 실천 팁③: “너의 생각을 말해줘” 대화법
아이들이 감정을 표현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 이유 중 하나는,
자신의 감정을 어떻게 말로 표현해야 할지 모른다는 점이에요.
이 책은 부모가 아이의 감정을 자연스럽게 이끌어내는 대화법을 소개합니다.
📌 실천법:
-
“엄마가 잘못했어, 미안해” → “엄마가 속상했구나. 나도 네가 속상하다는 걸 이해해.”
-
“왜 그렇게 화를 내?” → “네가 화가 나는 이유가 있을 거야. 말해줄래?”
이렇게 부모가 아이에게 질문을 던져 감정을 이끌어내는 것이
아이의 감정 표현 능력을 키우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 마무리하며
『엄마의 말공부』는 아이와의 대화에서 가장 중요한 건
아이의 감정을 제대로 읽고, 공감하는 것이라고 말합니다.
아이에게 ‘무조건적인 해결’을 제공하기보다,
아이의 감정을 먼저 인정하고 존중하는 것이
부모와 아이 간의 신뢰를 쌓고, 건강한 관계를 만들어갑니다.
대화는 단순히 말이 아니라, 아이의 감정을 이해하는 과정이에요.
이 책을 통해, 부모는 아이의 말에 귀 기울이는 능력을 기를 수 있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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